미국 5월 고용통계 오류 가능성
- 경제정보/시장 & 기업 분석
- 2020. 6. 11. 15:00
안녕하세요 포그비엠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5월 고용 지표 오류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5월 고용지표가 발표가 된 뒤에 실업자가 감소하였다고 하여 시장에 안도감이 나오면서 증시도 크게 상승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이 13.3%로 하락하고 비농업부분 고용이 250만 9천 명이 증가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서 미국 고용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원싱턴포스트는 결근 중(Employed not at work)에 포함되어 있는 숫자 중 일부는 일시 해고자(Unemployment on temporary layoff) 숫자가 반영되어 잘 못 분류되어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미국 노동통계국에서도 인정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일시 해고자가 1806만 3천 명에서 1534만 3천 명으로 감소하였다고 발표되었으나 이 중에 상당한 숫자가 결근으로 잘못 분류되면서 착시 효과를 보였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입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숫자 오류를 감안하면 5월 미국의 실업률은 13.3%가 아닌 16.3%로 변경될 수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4월의 실업률인 14.7%를 넘어서는 숫자로 경기가 회복되었다는 판단은 오류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시 해고자가 향후에는 영구적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크고, 또한 이런 오류가 있는 고용통계를 가지고 경기회복이 되고 있는 이유를 삼아 정책을 시장에 반영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