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 전망 부활의 신호

한국 조선업계 전망


한국 조선업계


안녕하세요 포그비엠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조선업계 전망에 대한 글입니다. 


## 주요내용


▶ 수주잔량 - 한국의 높은 수주잔량으로 버틸 체력 유지 

▶ 유가 회복 - 초과공급 해소, 감산 합의

▶ 발주 증대 - LNG선과 잠재적 발주 수량

▶ 선박 경쟁력 - 고부가 선박 전문 한국 조선업계, 경쟁력 확보



한국 조선업계


현재의 조선업계 상황은 2015년과 2016년 상황과 비슷하게 닮아 있습니다. 2014년 하반기부터 떨어진 유가는 2016년에 20불을 찍은 후에 회복을 거쳐 50불까지 상승하였습니다. 2016년 발주 수량은 YoY 기준 53.4%나 떨어졌습니다. 



2020년 올해도 유가가 급격히 떨어진 후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주도 2021년부턴 다시 회복기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16년과 닮아 있습니다. 


## 수주 현황


한국 조선업계


한국 조선업계


대형 3사의 5월까지 누적 수주 실적은 15억 불로 연간 목표금액의 5.9%만 달성이 되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이 연간 목표 금액의 16.1%인 6억 불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고 연말까진 65.8%를 달성하여 24억 불의 실적이 예상됩니다. 



한국 조선업계


2016년에 발주가 53.4%가 떨어졌을 때는 수주 잔량도 같이 떨어졌기 때문에 문제가 컸지만 올해는 수주잔량이 남아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 유가 회복


한국 조선업계


산유국의 감산 협의 실패와 정치적 이유로 한때 과잉 공급으로 유가의 큰 하락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감산에 합의하여 5월 생산량은 89.6백만 b/d(-11.0% MoM)으로 급감하였지만 여전히 과잉 공급이였습니다. 6월부턴 균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생산 87.5(-2.3% MoM), 수요는 89.4백만 b/d (+7.9% MoM)입니다. 



한국 조선업계


OPEC 생산 비중을 크게 낮췄습니다. OPEC 생산량 비중이 5월 29.6%로 2019년 평균 36.4% 대비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Non-OPEC의 경우도 생산량 충격을 겪고 있어 수급 균형점은 지났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 LNG 100척 의미 및 LNG 시장


한국 조선업계


1991년부터 2019년까지 LNG선은 연평균 6.4%의 물동량이 증가되었습니다. 2020년 규모가 늘지 않고 2021년은 4.8%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조선업계


발주 프로젝트별로 차이는 있으나 한국이 LNG선을 과점했었고 앞으로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도 모잠비크, 러시아 시장 등의 굴직한 프로젝트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한국이 수주를 한다면 LNG선 만으로도 수주잔량을 유지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잠재 발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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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선도 노후선의 비율이 28%에 달하기 때문에 언제 가는 다시 발주가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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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입찰이 유보 또는 연기되고 있지만 프로젝트는 취소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주는 2021년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선박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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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현재 수주잔고를 1척 이상 가지고 있는 조선소는 총 591곳입니다. 10척 이하로 수주잔고를 가진 조선소는 499곳으로 전체의 84.4%에 달합니다. 



고정 비용이 아주 높은 조선 산업의 경우에는 수주잔고가 부족하면 실적 악화 및 유동성 위기가 나타날 소지가 충분합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향후 2~3년 내에 조선업계는 수주잔고를 충분히 가진 조선소를 중심으로 시장이 개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분이 한국 조선업계에 상당히 호재로 평가됩니다. 


한국 조선업계


국가별 수주잔고는 중국이 압도적 1위이지만 척당 중량은 한국의 39.5%(중국 18천 CGT, 한국 47CGT)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형선과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것은 한국이 독식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조선업계


조선 업계도 다시 발주 수량이 증가될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에 다시 한번 더 찾아온 위기였지만 한국 조선 업체들은 차곡히 쌓아놓은 수주잔량으로 잘 버티고 있으며 향후 고부가 선박의 수주에도 경쟁력이 있어 조선 산업이 성장한다면 한국 조선 업계 역시 같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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