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시장 전망 및 한국 관련주

중국 자동차 시장 전망 한국 관련 주


중국 자동차 시장


안녕하세요 포그비엠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국 자동차 시장 전망과 우리나라의 관련 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 자동차의 최대 생산 국가였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성장세가 주춤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생산 실적이 급격히 하락을 하였으나 최근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7월 중국 자동차 판매


중국 자동차 시장


중국 자동차 산업 협회(CAAM)은 7월 소매판매가 205만 대를 기록하여 YoY +14.9%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연간으로 넓게 보면 2020년 중국의 판매 수요는 기존의 YoY -11.5%에서 YoY -9% 수준까지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미국및 유럽과 크게 대조되는 수치입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중국 자동차 시장은 2015 년을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수요 부진을 보여왔는데, 2020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마무리되고, 하반기부터는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1년은 5년 만의 첫 산업수요 반등이 예상되며, 반등 시점은 사실상 2020 년의 하반기가 될 것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시점도 올 20년 3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 업체에 납입하는 한국 업체들의 실적도 개선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중국 자동차 시장


## 부품주의 동반 상승


중국 시장이 빠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이는 완성차의 반등뿐만 아니라 부품 업체의 반등도 동반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크게 3가지 이유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중국에 대한 매출 exposure 가 높다는 점입니다. 

자동차 산업 특성상 부품 업체들은 중국 진출 당시 대부분 100% 지분 보유 형태로 진출하였고 이는 완성차의 판매 감소 구간에서는 부품 업체들의 실적 훼손이 더욱 커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반등시 에는 다시 완성차 대비 가파른 손익 개선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업가치 상승효과도 더욱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base가 낮아졌습니다. 완성차는 최근 2년에 걸쳐 노후설비들을 모두 폐쇄하며 Capa 축소가 이뤄졌습니다. 현대기아차가 Capa를 100만 대 미만으로 감소할 때 부품 업체들도 대부분의 북경공장 downsizing 을 진행하거나 주변 공장의 기능들은 모두 북경공장을 위주로 통폐합하며 cost saving 이 상당히 이뤄졌다. 따라서 2020~2021 년에 걸쳐 이뤄지는 판매 반등은 그동안 일시적으로 나오던 분기단위 반등과는 비용 base 자체가 다르다.



셋째로, 기존의 부품주에 대한 선호 투자 원칙이었던 친환경 부품 포트폴리오 보유 여부에 비해 이익기여폭이 크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부품 업체들의 친환경차/전동화 비중은 대부분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부는 분기 매출이 1 조원에 가깝게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BEP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성차 그룹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 자체가 10%에 도달하지 않는 상태(순수 전기차의 경우 2.5%)이기 때문에 밸류체인 중 친환경차 부품 계열은 가장 마진이 낮습니다. 반면 중국 매출은 여전히 주요 부품업체들의 매출 비중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2019 년 기준 만도 22%, 평화정공 17%, 현대모비스 15%, 한국타이어 12% 등)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지역 내 매출 반등은 단기적으로 매우 뚜렷한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한국 주요 부품주


중국 자동차 시장


중국 시장 반등은 당분간 자동차 업종 내 최대 관심분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만도/한라홀딩스, 한국타이어, 평화정공 등 중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exposure 가 높은 업체들의 빠른 기업가치 회복이 예상됩니다. 이 중에서 제일 기대가 되는 종목은 만도와 한국 타이어입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중국 자동차 시장


특히 중소형 부품 업체들의 경우 5~6 월에 걸쳐 이미 중국 회복 시그널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대비 밸류에이션 discount를 받아왔기 때문에 20년 2분기 실적 전후로 기업가치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화정공/에스엘의 경우 각각 순 유동자산 가치가 각각 6천억 원, 2천억 원 수준이며 현재 시가총액을 상회하고 있어 특히 저평가 매력이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소형 업체들은 20년 2분기에서 대부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20년 3분기에는 실적 회복이 예상됩니다. 


20년 2분기 영업이익이 평화정공 -19억, 에스엘 -81억, 한라홀딩스 -21억, 핸즈코퍼레이션 -6억 등 적자 기록이 예상되나 20년 3분기에는 모두 의미 있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이베스트 투자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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