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펭귄으로 생긴 펭귄효과(Penguin Effect)와 마케팅 예시

안녕하세요, 포그비엠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나 관련 용어들은 다들 어렵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는 친근한 것에 빗대어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알아볼 내용은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 중에 하나인 펭귄과 관련된 용어인 "펭귄효과(Penguin Effect)"입니다. 

 

펭귄효과와 퍼스트 펭귄의 뜻은?

펭귄의 습성 중에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어야 하지만 천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잘 뛰어들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뛰어내리기 전에 계속 망설이고 있는데 이때 한 펭귄이 바닷물로 뛰어들면 나머지 펭귄들도 뛰어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현상을 펭귄효과(Penguin Effect)라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뛰어든 펭귄을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을 빗대어 경제 용어에 펭귄 효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경제에서 펭귄효과는 어떤 제품에 대해서 선뜻 구매를 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데 주위의 누군가 구매를 하면 자기도 선뜻 구매를 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퍼스트 펭귄은 처음으로 물건을 사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단 펭귄 효과의 단점이자 위험성은 퍼스트 펭귄이 뛰어들면 그 뒤의 펭귄들은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페스트 펭귄이 천적에 대해서 어떻게 되든지 관심이 없이 뛰어드는 것 입니다.  

 

 

일상에서 활용되는 펭귄효과 마케팅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생각보다 펭귄효과가 일상에서 마케팅으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서 좀 더 펭귄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일 많이 활용되는 것이 연예인을 통한 마케팅과 SNS를 통한 마케팅입니다. 

유명 연예인이 특정 브랜드 제품을 착용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그 연예인의 팬이라서가 아니라 그 연예인이 구매를 했다는 생각이 이 제품은 좋다는 인식을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되는 것을 의도 하는 것입니다.  

SNS을 통한 마케팅 역시 동일한 효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제품이 계속 추천되고 사진이 많이 노출되면 그걸 보는 사람들은 이게 유명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고 구매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펭귄효과 중에 하나가 청소년 사이에서 불었던 노스페이스 패딩이 대표 적입니다. 정말 누구나 패딩을 입고 있었고 정말 큰 유행을 했었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예가 등산복의 열풍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노스페이스가 퍼스트펭귄 역할을 하면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 주면서 후발업체들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업체들의 연예인을 통한 마케팅이 성공하면서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등산복 붐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경제에서의 펭귄효과

펭귄효과가 일상적인 마케팅에만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업체들이 의도하는 마케팅과는 관련이 없지만 주식 시장에서도 펭귄효과를 이용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묻지마 개인투자자들입니다. 주식 장에서 흔히 말하는 세력이 주식을 올리거나 주위에서 수익을 냈다는 소식을 들으면 이 기업이 좋은지 어떤지 판단 없이 일단 사고 보는 것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것은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을 해 본 사람 중에 비트코인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히 알고 투자를 한 사람이 있을까요? 처음에 투자한 사람들이 큰돈을 벌었다는 소식에 누구나 비트코인에 뛰어들었습니다. 이거 역시 대표적인 펭귄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펭귄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다들 신중한 선택과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경제 관련 작성글인데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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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기효과(Catfish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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