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용금이란? 활용 및 유의 사항
- 경제정보/경제용어
- 2021. 5. 9. 22:13
안녕하세요 포그비엠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 대용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정말 좋은 주식을 찾았는데 일시적으로 자금이 묶여있는 경우가 있으면 대출 외에 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대용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용금이란?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보유 주식을 일정한 비율을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주식 거래에서 매수를 할 대 현금 대신에 대용금을 통해서 증거금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통상 적으로 대용금은 주식의 전일 종가의 60~70% 수준입니다.
정말 좋은 주식을 찾았는데 지금 당장 가용할 현금이 없을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당장 현금 가용이 안 되더라도 주식을 담보로 대용금을 활용해서 주식을 매수할 경우 좋은 주식을 놓치지 않고 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피해를 볼 수도 있으니 꼭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유의해야 하는 부분은 뒷부분에서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대용금 비율
대용금은 통상적으로 60~70%라고 했지만 아래 표와 같이 상세히 구분이 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비율은 동일합니다. 70%가 통상 적이며 우량한 종목에 대해서는 80%까지, 그 이외에 하위 종목들은 60%만 비율로 인정을 해 줍니다.
## 대용금 활용
만약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 원이라고 가정을 하고 총 10주가 있으면 100만 원이라는 잔고가 있는 것이고 대용금 비율 80% 적용 시 대용금은 80만 원이 됩니다. 대용금을 활용해서 매수하고자 하는 기업의 주가가 1만 원이고, 증거금 비율이 100% 일 경우에는 총 80주의 주식을 매수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서 100만 원이라는 금액으로 삼성전자와 찾은 좋은 주식을 모두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대용금의 대여 기간은 2일이라는 점에 유의를 해야 합니다. 만약, 2일 내에 정산을 하지 못 한다면 주식은 강제처분을 당할 수 있습니다.
## 주식 강제 청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용금의 대여 기간은 2일이기 때문에 위의 경우에 총 80만 원을 D+2 영업일 내에 갚아야 합니다. 만약 D+2 내에 정산을 하지 못하면 담보로 잡혀 있는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서 강제로 매도가 이루어지는 강제 청산이 진행됩니다.
직접 찾은 주식이 혹시나 떨어지게 된다면 대용금보다 작게 될 것이고 이런 경우에는 직접 현금을 마련하여 정산을 하지 못 한다면 강제 청산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의 흐름은 정말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초보 분들은 항상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 대용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내용만 보면 좋은 제도로 보이지만 주가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식은 버는 것도 중요 하지만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고 주식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